금요일 오후 7시30분
■ 장애인, 국가유공자 (동반1인까지) 50% 할인 : 공연 당일 복지카드 및 유공자증 미지참 시 또는 본인 아닐 시 차액지불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만) 50% 할인 : 공연 당일 문화누리카드 필수 지참, 미지참 시 차액지불
■ 경로우대 (65세 이상 / 본인만) 50% 할인 : 공연 당일 증빙서류 및 신분증 지참,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40% 할인 (유료일반회원 : 2매까지ㅣ유료가족회원 : 4매까지) : 공연 당일 회원카드 미지참 시 현장차액지불
■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 (본인만) 40% 할인 :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카드 필수 지참, 미지참 시 차액지불
■ 10인이상 단체 40% 할인
■ 인천시립교향악단 카카오플러스 쿠폰소지자 (본인만) 30% 할인 : 공연 당일 플러스쿠폰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인천e음 카드소지자 (본인만) 20% 할인 : 공연 당일 인천e음카드 확인, 미지참 시 차액지불
■ 가족친화기업직원 (본인만) 20% 할인 : 공연 당일 해당 사원증 내 가족친화기업 인증마크 제시,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휘 최수열 Soo-Yeoul Choi, Conductor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동시에 2021년부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역사상 첫 번째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믹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지휘자이며, 특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많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폭 넓은 관현악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그는, 부산시향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에 이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의 작품에도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이 시대의 중요한 현대음악은 반드시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지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았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으며, 같은 기간에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활동했다. 이후 정명훈 음악감독, 진은숙 상주작곡가와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3년간 일했다.
최수열은 제 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한 바 있고,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터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어시스트했다. 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등의 독일 악단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의 아시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수년째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협연
바이올린 송지원 Ji Won Song, Violin
일찍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6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4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2012 샤트 현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수상을 비롯하여, 칼 닐슨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었다.
송지원은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와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인천시향, 부천시향, 국립심포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남윤과 구본주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데이비드 세론을 사사한 송지원은, 14세의 나이로 커티스 음악원 입학 후 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하였고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과정 및 줄리아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악기사 Tarisio Trust를 통해 “ex-Curtis” Nicolas Lupot, Paris 1799를 후원자에게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 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총 40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 회의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 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 중이며 매년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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