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7시 30분 (총1회)
-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40% 할인 (일반: 2매까지/가족:4매까지) : 공연 당일 회원카드 미지참 시 현장차액지불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동반1인까지) : 공연 당일 복지카드 및 유공자증 미지참시 또는 본인 아닐시 차액지불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 할인 (본인만) : 공연 당일 문화누리카드 미지참 시 차액 지불
-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 40% 할인 (본인만) :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카드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인천e음 카드소지자 30% 할인 (본인만) : 공연 당일 인천e음카드 미지참 시 차액 지불
- 10인이상 단체 40% 할인
- 인천시립교향악단 카카오플러스 쿠폰 소지자 40% 할인 (본인만) : 공연 당일 플러스쿠폰 미지참 시 차액 지불
※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브람스가 선사하는 가을의 서정
중후하고도 따뜻한 브람스의 음악으로 찾아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05회 정기연주회 <작곡가 집중탐구 : 브람스>가 9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21년 <작곡가 집중탐구 I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작곡가 브람스를 집중 조망해 보는 두 번째 공연으로, 작곡가 브람스의 창작 황금기에 작곡된 위대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의 연주에 영감을 받고 작곡한 브람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선보인다. 2015년 동양인 최초, 오케스트라 역대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발탁되어 주목받았으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음악에 녹여내어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으로 불리우는 <교향곡 2번 D장조>로 평화롭고도 경쾌한 또 다른 분위기의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들려줄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5회 정기연주회 <작곡가 집중탐구 : 브람스>는 전석 1만원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
J.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브람스 │ 교향곡 2번 D장조 Op. 73, 작품번호 73
J. Brahms │ Symphony No. 2 in D Major, Op. 73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연주자
지휘 이병욱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발터 하겐-그롤에게 사사받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귀국 후 TIMF앙상블 수석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심포니, 체코 보흐슬라브 마르티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지휘자로 연주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공연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작품을 비롯하여 한국 초연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에드가르 바레즈,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연주하고 있다.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보흐슬라브 마르티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년 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TIMF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바이올린 이지혜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 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한국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이지혜는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독일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청중상 및 우승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저력 있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지금까지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북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스톡, 빌바오 오케스트라,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했으며 오스트리아 로켄하우스 페스티벌, 독일 크론버그 실내악 페스티벌,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금호 신년음악회, 라이징스타 시리즈,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에서 초청받아 국내 관객들과 만나왔다.
솔로이스트 뿐 아니라 실내악에도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지혜는 2013년 트리오 가온을 결성하여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메나헴 프레슬러, 미샤 마이스키, 프란츠 헬머슨, 기돈 크레머, 미리암 프리드, 루돌프 부흐빈더 등의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이후 미국 보스턴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 교수의 지도로 마스터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독일 크론버그 아카데미에서 아나 츄마첸코의 가르침으로 연주자 과정을 취득하였고 2015년에는 트리오 가온과 함께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프리드만 베르거를 사사하며 실내악과정을 수료하였다.
2013년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에서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으며 그 후 2015년 동양인 최초, 오케스트라 역대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되어 고 마리스 얀손스와 수많은 무대를 함께 했으며 다시금 한국 음악인으로서 유럽무대에 신선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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